놀유니버스는 13일, 2026년 여가 트렌드 키워드로 'H.O.R.S.E'를 발표했다.
'H.O.R.S.E'는 ▲Hyper Fandom(팬심으로 시작해 여가로 완성되다) ▲Open Access(나에게 편안한 여가를 향하다) ▲Refined Premium(나만의 가치를 여가에서 찾다) ▲Smart Consumption(합리적 소비로 여가를 즐기다) ▲Experience Shift(경험의 지평을 여가로 넓히다)의 앞 글자를 딴 약어다.
놀유니버스는 이번 키워드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도 여가가 개인의 삶에 어떤 의미를 남기는지가 더 중요해지고 있음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첫 번째 키워드인 'Hyper Fandom'은 여가 활동에서 팬덤의 영향력이 점차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문화공연 분야에서는 5060세대가, 스포츠 분야에서는 2030 여성들이 새로운 팬덤 소비 주체로 부상하고 있다. 팬덤 기반의 여가는 국내뿐 아니라 외국인의 국내여행에도 영향을 주며, K-팝 기반 콘텐츠가 서울 외 지역까지 팬들의 방문을 유도하는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Open Access'는 접근성과 편의성이 여가 선택에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는 흐름을 담았다. 수도권 내 교통이 편리한 지역의 중소형 숙소가 높은 예약률을 기록했고, 해외 여행지 역시 이동 부담이 적은 근거리 도시에 수요가 집중되는 모습이다. 최근 무비자 정책 등으로 인한 해외 여행 수요 증가 역시 이 같은 흐름을 뒷받침하고 있다.
'Refined Premium'은 프리미엄 여가 소비가 기존의 고급 이미지에서 벗어나 자연 친화적인 환경과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영역에 대한 관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경향을 설명한다. 자연 인접 지역의 호텔 예약이 늘었고, 패키지 여행에서도 동유럽과 같은 탐험형 목적지에 대한 선호가 높아졌다. 스포츠 분야에서는 희소성이 높은 경험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특정 이벤트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었다.
'Smart Consumption' 키워드는 경기 둔화 속에서도 여가 소비에서 합리성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용객들은 성수기와 비수기, 숙소의 위치와 유형에 따라 예산을 조정하며 소비하고 있으며, 월별 예약률에도 큰 편차가 나타나지 않는 점은 일정한 수요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마지막으로 'Experience Shift'는 여가의 목적이 단순한 관광을 넘어 콘텐츠와 연계된 경험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강조한다. K-팝 콘텐츠 관련 장소를 중심으로 구성된 여행 동선이 새로운 여가 형태로 자리잡고 있으며, 취향 기반의 테마 여행상품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놀유니버스 관계자는 여가에 대한 기준이 단순한 활동의 빈도에서 개인의 가치와 취향, 경험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키워드 발표는 여가 산업이 빠른 변화 속에서도 개인화, 정서적 만족, 의미 있는 경험 등 비물질적 요소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음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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