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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아들, 장동혁에 "홍명보도 사퇴는 해, 사람은 짐승과 달리 부끄러움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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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7주기 추모식에서 김현철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이 유가족을 대표해 인사말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7주기 추모식에서 김현철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이 유가족을 대표해 인사말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김영삼 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격하게 비판했다.

김 이사장은 지난달 30일 소셜미디어(SNS)에 "요즘 돌아가는 시국을 바라보면서 도저히 가만히 있을 수 없어 한마디 하겠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장 대표를 향해 "사람이 짐승과 유일하게 다른 점은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부끄러워할 줄 안다'는 것"이라며 "이번 지방선거 결과는 온 국민이 다 아는 만큼 책임을 통감하고 즉시 사퇴해야 마땅하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은 궤멸에 가까운 수준으로 추락한 보수를 재건하는 데 필요한 지도자로 이미 다른 인물들을 정해줬다"며 "흘러가서 이미 흔적도 없어야 할 구정물이 남아 있다면 사람들이 그 구정물을 어찌 보겠느냐"고 했다.

그러면서 "훌륭한 선수들을 갖고도 형편없는 전술로 패배해 월드컵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한 홍명보 감독은 고개를 숙이고 사퇴했다"며 "국민의 녹을 먹고 사는 정치인이 자신의 무능으로 선거에서 패배했다면 즉각 사퇴해야지 추한 모습으로 버티는 건 결코 사람의 모습이 아니다"고 말했다.

장 대표의 거취에 대해서는 당 안에서도 말이 나오고 있다. 나경원 의원은 1일 SBS TV에서 장 대표의 거취에 대한 질문에 "대표가 책임지고 물러난다면 이런 부분(갈등)이 정리되겠지만 끌어내려서는 잘 정리가 안 되는 부분이 있다"면서 "시간을 갖고 컨센서스를 만들어가서 안정 속 변화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안철수 의원도 전날 중앙일보 유튜브에서 "선관위 국정조사특위가 끝나는 8월까지 장 대표에게 시간을 주고 우리 당을 수도권 중심 정당으로 쇄신하도록 해야 한다"며 "그게 안 되면 자기가 결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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