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혁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국가자격을 보유한 관광통역안내사의 역사 왜곡 해설 논란에 대해 실태를 살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사장은 1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의 관련 질의에 "매우 중요한 문제로 심각하게 들여다보겠다"고 답했다.
정 의원은 이날 한 보도 영상을 공개한 뒤 "관광 가이드가 외래 관광객에게 '조선은 대대로 중화민족의 속국이었다'고 설명하고, 임진왜란에 대해서는 '조선이 자기 아버지 나라를 치러 가는 길을 허락할 수 없어서 저항하게 된 것'이라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가 자격을 얻은 정식 관광 통역 안내사들이 이렇게 얘기하고 다녔던 것"이라며 "올해 경복궁에 중국어 가이드 해설 261건 가운데 부적정한 해설이 26건이지만, 관광공사는 실태조사와 점검 계획이 없고 안내사 교육 이수 정보도 관리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에 박 사장은 "관광통역안내사가 4만2천명이라 교육 이력까지 관리하지 못한 것은 현실"이라며 교육 이력 관리 체계를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교육 이력을 데이터베이스(DB)에 넣고 관리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보겠다"고 말했다.
또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에서도 별도 교육을 하고 있고, 해당 교육 이수 기록이 (관광공사와) 연결이 돼 있지 않다"며 "방법을 고민해서 찾아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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