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달 1~10일 수출 54% 급증…역대 최대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가
  • 가

반도체 193% 급증하며 실적 견인
무역수지는 63억달러 흑자 기록

1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5월 수출물가지수는 원화 기준 잠정치로 188.58을 기록해 전월보다 0.3% 올랐다. 사진은 이날 부산항 신선대, 감만부두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는 모습. 연합뉴스
1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5월 수출물가지수는 원화 기준 잠정치로 188.58을 기록해 전월보다 0.3% 올랐다. 사진은 이날 부산항 신선대, 감만부두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는 모습. 연합뉴스

이달 1~10일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9% 늘어난 298억3천900만달러로 집계됐다. 역대 1~10일 기준 최대 실적이다.

관세청은 13일 이 같은 내용의 수출입 통관 실적(잠정치)을 발표했다. 조업일수는 지난해와 같은 8.5일이었으며, 일평균 수출액도 53.9% 증가했다.

수출 증가를 이끈 것은 반도체다. 이 기간 반도체 수출액은 112억7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3.0% 급증했다. 인공지능(AI) 수요 확대에 따른 반도체 업황 호조가 수출 실적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품목별로는 컴퓨터주변기기(208.1%), 선박(75.1%), 무선통신기기(92.4%), 가전제품(17.8%), 정밀기기(13.1%), 철강제품(12.9%) 등 대부분 품목에서 수출이 늘었다. 석유제품(17억5천100만달러)은 22.7%, 승용차(18억9천900만달러)는 5.7% 증가했다. 반면 자동차부품 수출액은 6억1천700만달러로 지난해 7월 1~10일보다 11.7% 줄었다.

국가별로는 대(對)중국 수출액이 70억5천700만달러로 88.7% 급증했다. 관세 영향권에 있는 대미국 수출액(49억1천500만달러)도 43.2% 늘었다. 이 밖에 홍콩(196.8%), 베트남(92.8%), 싱가포르(84.1%), 대만(49.7%), 유럽연합(EU)(28.9%), 일본(22.9%) 등에 대한 수출도 증가세를 보였다.

수입액은 234억8천만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7.4% 늘었다. 반도체(49.6%)와 반도체 제조장비(49.5%) 수입이 큰 폭으로 늘었고, 원유(19.0%)와 가스(24.8%) 등 에너지 수입액도 23.4% 증가했다. 중동발 고유가 흐름이 에너지 수입 부담을 키운 것으로 풀이된다.

수출액이 수입액을 웃돌면서 이달 1~10일 무역수지는 63억5천900만달러 흑자를 냈다.

월간 기준 국내 수출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1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왔다. 아직 이달 11~31일 집계가 남아 있지만, 초순 수출 증가율이 50%를 넘어서면서 14개월 연속 증가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만 업계 일각에서는 지난해 같은 기간 수출 실적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기저효과와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겹친 결과라는 해석도 나와, 증가율 고공행진이 계속 이어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도 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영화 '암살자(들)'가 1974년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왜곡했다며 처벌을 요구했고, 이는 북한의 테러라는 역사적 ...
추석 연휴가 끝난 후인 30일에는 서울시의 2026년 9월 재산세 납부 기한이 도래하며, 고지서 발송 수는 443만 건으로 전년 대비 8.9...
새만금 내측 동진대교 인근에서 실종된 40대 남성 A씨가 발견된 가운데, 추석 연휴 동안 부산 동구 북항 친수공원에는 상어 '부캉이'를 보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위한 평화안을 거절하며, 이란이 패배하여 즉시 개방 합의를 원한다는 주장을..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