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 산모의 응급분만과 신생아 응급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전담구급차가 23일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최근 산모 고령화와 난임시술 증가로, 조산아와 고위험 신생아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응급분만과 신생아 집중치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이 많지 않아 장거리 이송 사례도 늘고 있다고 봤다.
이에 따라 중부소방서 음압구급차를 고위험 산모 전담구급차로 지정하고 오는 12월까지 시범운영한다. 구급차 내부에는 신생아·소아 인공호흡기 등 필수 장비를 비치했다. 또 신생아 응급처치 능력을 높이기 위해 소아과 전문의를 초빙해 구급대원 대상 교육훈련도 실시했다.
구급상황관리센터는 광역응급의료상황실과 연계해 산모의 상태와 이송거리, 수용 가능한 의료기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송병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필요할 경우 수용병원에 사전 연락해 이송 중 시행한 응급처치와 환자 상태를 즉시 전달한다.
대구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시범운영 기간 중 고위험 산모 이송 건수와 원거리 이송 건수, 응급분만 및 신생아 응급처치 시행 사례 등을 분석해 운영 효과를 측정할 계획"이라며 "시범운영 과정에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찾아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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