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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모빌리티 모터 혁신성장 지원센터' 준공… 전동화 부품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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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91억원 규모… 모빌리티 모터 육성사업 핵심시설
"전동화 부품 기술개발·시험검증 지원 거점 기반 마련"

대구 달성군 구지면 자율주행융합지원센터 안에 들어선
대구 달성군 구지면 자율주행융합지원센터 안에 들어선 '모빌리티 모터 혁신성장 지원센터'. 대구시 제공

미래 모빌리티 전동화 부품산업의 기술력 강화를 위한 핵심 기반시설인 '모빌리티 모터 혁신성장 지원센터'가 완공됐다.

27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달 '모빌리티 모터 혁신성장 지원센터' 건축공사가 완료됐다. 센터는 달성군 구지면 자율주행융합지원센터 안에 연면적 약 900㎡, 지상 3층 규모로 들어섰다. 이 시설은 미래 모빌리티 전동화 부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모빌리티 모터 혁신기술 육성사업'의 핵심 기반시설이다.

대구에선 산업통상부 '산업혁신기반 구축사업' 일환으로 지난 2024년부터 오는 2028년까지 총 191억원을 투입하는 모빌리티 모터 혁신기술 육성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주관하며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계명대 산학협력단, 경북대 산학협력단이 참여해 전문 시험·평가 장비 구축과 기업 기술지원을 추진한다.

시는 기업 애로를 해소하고 미래차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센터에 전문 시험·평가 장비 7종을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구축 장비는 ▷모터 소재·부품의 고속화 대응 평가 ▷고속·고출력 구동시스템의 통합 소프트웨어(SW) 신뢰성 검증 ▷전동화 시스템의 성능·품질, 신뢰성 평가 등을 담당하게 된다.

모터 소재, 단위 부품부터 제어시스템, 전동화 모듈까지 제품개발 성능과 신뢰성을 종합 시험·검증할 수 있는 단계별 기술지원 체계를 갖춘다는 방침이다. 기존 연구·시험 인프라와도 연계해 핵심부품 평가와 시스템 평가, 실차·주행평가, 실증 등이 가능하도록 만드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최근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선 구동모터의 고속·고출력화, 모터·인버터 등 전동화 부품과 제어 소프트웨어의 통합 등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나 지역에는 개발된 부품과 통합시스템 성능을 시험·검증할 수 있는 인프라가 부족해 관련 기업들이 제품 개발과 검증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어 왔다는 게 대구시 설명이다.

시는 고가의 시험·평가장비를 직접 구축하지 않고도 전문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게 되는 만큼 기업들이 개발기간과 비용 부담을 줄이고, 신제품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운 시 인공지능혁신성장실장은 "지역 모빌리티 기업들이 미래차 전동화 부품의 기술개발과 시험·검증에 활용할 수 있는 전문 지원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전문장비 구축과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기업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모빌리티 전동화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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