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정부, 우크라에 '北포로 송환 공개·허위공보' 공식 사과 요구…대사대리 초치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가
  • 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북한군 포로 2명의 한국 송환 사실을 둘러싼 우크라이나 측의 대응에 공식 항의했다. 양국 사이에 대외 비공개 합의가 있었음에도 우크라이나가 이를 일방적으로 공개한 데 이어, 합의 자체가 없었다는 취지의 공보까지 내놨다며 정부 차원의 해명과 사과를 요구한 것이다.

28일 외교부에 따르면 박윤주 1차관은 이날 안드리 베쉬킨 주한우크라이나대사대리를 외교부로 초치해 북한군 포로 송환 문제에 대한 우리 정부의 엄중한 입장을 전달했다.

박 차관은 북한군 포로 송환을 대외적으로 공개하지 않기로 한 한국과 우크라이나 간 명확한 합의가 있었음에도, 우크라이나 측이 충분한 사전 설명이나 구체적인 협의 없이 유엔총회에서 포로들의 한국행을 전격 공개한 점을 문제 삼았다고 한다.

이어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공보실이 비공개 합의가 없었다는 내용의 공보를 내놓은 데 대해서도 강한 유감을 전했다는 게 외교부 설명이다.

박 차관은 비공개 합의가 없었다는 우크라이나 측의 발표를 '거짓 사실'로 규정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대응이 양국 정부 간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우호 관계에도 지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외에도 박 차관은 북한군 포로 송환 사실을 일방적으로 공개하고 이후 허위 공보를 냈다고 지적한 데 대한 우크라이나 정부 차원의 공식적인 해명과 사과를 요구했다. 같은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재발 방지 조치도 주문했다.

베쉬킨 대사대리는 한국 정부의 입장을 주의 깊게 들었으며, 관련 내용을 본국에 정확히 보고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겨냥해 정치적으로 끝났다고 발언하며, 한동훈 무소속 의원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추석 민심에...
농가 평균 소득은 4년 새 690만원 증가했지만, 농업소득은 9.7% 감소하며 농업경영비가 16.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의 상가 ...
조희대 대법원장은 청와대의 재제청 요구를 거부하며 국정감사 등을 통해 입장을 밝히겠다고 28일 밝혔다. 그는 손봉기 후보자의 제청을 유지한다...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