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본부세관이 외국인 유학생의 개인통관고유부호 발급 편의를 높이기 위해 방문 전 사전신청 제도 홍보에 나선다. 최근 해외직구 등의 증가로 개인통관고유부호를 발급받기 위해 세관을 직접 찾는 외국인이 늘면서 개강 시기마다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불편이 이어진 데 따른 조치다.
29일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외국인의 개인통관고유부호 방문 발급 건수는 최근 3년간 166건에서 357건, 540건으로 늘었다. 3년 새 225%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방문자의 상당수는 중국인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 1일부터 지난 15일까지 대구세관을 찾아 개인통관고유부호를 발급받은 540명 가운데 중국인이 464명으로 86%를 차지했다. 기타 국적은 36명(7%), 한국 22명(4%), 미국 18명(3%) 순이었다.
이에 대구세관은 지난달부터 관세청이 운영하고 있는 '개인통관고유부호 방문발급 사전신청 제도'를 지역 대학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사전신청 제도는 세관을 방문하기 전 개인통관고유부호 발급에 필요한 정보를 온라인이나 모바일로 미리 입력하는 방식이다. 사전신청을 마치면 세관에서는 본인 확인 절차만 거치면 돼 현장에서 정보를 다시 입력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대구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의 통관제도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통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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