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그물망 사이로 새어 나가는 이웃을 한 집이라도 먼저 찾아내야 한다. 경남 합천군 면 단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들이 잇따라 머리를 맞대고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합천군 쌍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규한)는 지난달 29일 제2차 정기회의를 열고 복합위기가구와 자살 고위험 가구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위원들은 여러 어려움이 겹친 위기가구 사례를 공유하고 고난도 사례관리 연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사후관리 방안을 검토했다. 대상자 상황에 맞는 실질적 지원이 이뤄지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합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 담당자는 자살 고위험 가구 사례를 발표했고, 참석자들은 위기 상황별 맞춤형 지원과 지역사회 차원의 대응 방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정상준 쌍백면장은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의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유관기관 및 민간자원과 협력해 실질적인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야로면 협의체는 지난달 30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운영회의를 열었다.
제6기 위원 변경 위촉과 올해 운영 현황·특화사업 결과 보고에 이어 통합돌봄 사업과 경남형 이웃돌봄 활동을 안내했다. 경남형 이웃돌봄은 이웃이 이웃을 살피는 지역 중심 돌봄체계다.
위원들은 민관 협력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고, 회의 뒤에는 자살예방 인식 개선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도 벌였다.
김영희 민간위원장은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야로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초계면 협의체는 이에 앞서 지난달 26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운영회의를 열고 올해 특화사업 결과를 보고했다.
김주보 초계면장은 "협의체의 따뜻한 관심과 노력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세심하게 살피고, 어려운 이웃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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