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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열일만 어민 터전잃고 시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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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항만청이 포항내항의 묘박지 확대움직임을 보이자 영일만어민들이 이에크게 반발하고 있다.포철이 건설되기 이전인 지난 62년5월 포항항이 '국제개항장'으로 지정되면서 대형화물선 입출항과 정박이 가능한 해면 6천1백헥타아르를 묘박지로 1차지정했다.

이후 포철4기고로 건설이후 포철및 공단의 원료수송이 크게 늘어나면서 입출항 선박도 증가, 이로인해 항만청은 79년8월에 1천헥타아르를 더 확대한데 이어 88년9월에는 또다시 1만헥타아르 규모로 묘박지를 크게 늘렸다.고기잡이로 생계를 이어가는 영일만 인근 1만여 어민들은 생활 터전이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는 반발이 따르고 있으나 항만청은 현재의 흥해읍 용한리서대보면 1동 용추바위까지 대각선상의 묘박지를 다시 확대할 움직임을 보이자어민들은 "이제는 더이상 생활터전을 뺏길수 없다"며 극구 반대입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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