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주-상수도 관리 통합을

영주시가 상수도 관리 행정을 본청 수도과와 상수도관리 사업소로 이원화해경상경비와 인건비를 이중으로 지출하는 셈이어서 만성적인 적자를 자초하고있다는 지적이다.영주시 상수도공기업 특별회계에 따르면 지난해의 경우 영업총수익은 11억5천7백만원인데 비해 총영업비용이 13억3천3백만원에 달해 총1억7천6백만원의적자를 낸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적자는 특히 인건비부담이 예산의 30%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영주시의 상수도사업 관련 공무원은 일반직 5-7급 12명, 별정직 7-9급8명, 기능직 8-10급 9명 등 총 29명이 수도과와 사업소에 중복배치 돼 조직이 비대해져 있다.

이에대해 관계자들은 [2개기구를 통폐합하면 10여명의 인원을 감축할수 있는데 그럴경우 연간예산의 9%인 1억3천3백만원의 인건비를 절감할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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