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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시대 철학역할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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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철학자.철학도 4백여명이 모여 21세기를 눈앞에 두고 인간사회는 어떠한 모습으로 서야하며 사회발전을 위해 철학이 수행해야할 과제는 무엇인가를 묻고 해답을 모색하는 제6회 한국철학자연합대회가 22.23일 이틀간 영남대인문관에서 열린다.한국철학회(회장 서울대 거인석교수)가 주최하고 영남철학회(회장 영남대 이완재교수)가 주관하는 이 대회의 전체 주제는 {사회발전과 철학의 과제}이며{사회발전} {철학의 과제} {행위와 윤리} {논리와 세계} {인간과 미와 선}등8개 분과에 걸쳐 39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거인석회장은 "지난날 철학은 사회발전의 도덕적 기준을 제시하지 못한 나약함을 정치권력의 탓으로 돌릴 수 있었지만 권위주의정치가 사라지기 시작한지금은 스스로 책임져야 하며 내일의 역사에 대해 방향을 제시하는 기능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완재회장은 "대격동기이면서도 하나의 세계를 이끌어갈 새로운 질서원리를확립하지 못한채 혼미를 거듭하고 있는 인류를 위해 철학이 수행해야 할 과제를 묻고 그 해답을 추구하는 것은 철학하는 사람들만의 몫이 아니라 오늘을사는 모든 사람들의 지대한 관심사"라고 대회 의의를 밝힌다.기조강연 원고에서 영남대 이종후명예교수는 기술집약적인 정보화산업을 주종으로 하는 경제도약을 시도하지 않으면 안될 중대한 시기에 정부차원에서나마 개혁작업을 전개하는 것은 역사적 도약에 대비하는 바람직한 처사라고 진단한다.

{사회발전과 동양철학의 과제}에서 성균관대 안병주교수는 사회발전에는 정의로운 사고력의 함양, 경제발전, 공동체윤리의 확립이라는 세가지 중핵이 필요하며 이중 공동체윤리의 확립에는 조화(친화)적 공공도덕의 확립과 남을 헤아릴 줄 아는 기풍진작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화녀대 소흥렬교수는 {사회발전과 서양철학의 과제}에서 사회발전을 위해서는 통치자뿐 아니라 종교.예술.과학.교육.언론.기업계등 모든 영역에서 이념있는 지도자가 필요하며 철학은 각계 각층의 이념있는 지도자들을 길러내고,이념교육을 제공할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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