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중국산한약재의 무차별 덤핑공세에 따라 국내 약초주산지인 경북도내 봉화.의성.영풍등지의 당귀.길경.백작약등 생약재배농가들이값폭락과 판로두절로 엄청난 타격을 입자 밭떼기 헐값처분을 서두르는등 전전긍긍하고 있다.봉화지방의 경우 당귀 3백ha, 길경 1백ha 생약재배농가들은 지난해 근당(6백g당) 5천-6천원 나가던 당귀가 올해는 중국산한약재가 쏟아져들어온 영향으로1천-1천5백원까지 곤두박질치자 값이 더 떨어질 것을 우려, 요즘 6백-1천원을 받고 중간수집상에 밭떼기로 처분하고 있다.
도내 최대 한약재생산지(전체량의 70%)인 의성지방 백작약 3백ha재배농가6백27호들도 가격급락으로 판로가 막힐 우려가 높자 밭떼기헐값처분을 서둘러이중 50여ha가 20일 현재 넘어간 상태다.
산약.길경등 3백ha를 재배하는 영풍군 역시 수확기를 맞고 있으나 매기가 없어 쩔쩔매고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중국산한약재의 덤핑공세타격이 심각하자 생산농가들은 현재 보세창고에 수입보관중인 당귀2백49t의 방출을 막아달라고 농림수산부에 요청하고있으며 중국산한약재의 무분별한 수입이 계속될 경우 약초재배를 포기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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