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의성 공룡발자욱 화석

천연기념물 제373호 의성 공룡발자국 화석 대부분이 풍화작용 등으로마멸되고 있어 보호시설이 시급하다. 금성면 제오리 도로변 퇴적사암벽 2백50평에 박힌 직경 50-90cm 크기의 공룡발자국은 1억1천5백만년전의 것으로 학계가 추정하고 있다.김항묵박사(문화재전문위원)가 지난89년 발견한 당시 이곳 암벽 공룡발자국3백여개는 모두 뚜렷이 드러나 발자국빈도가 세계제일을 자랑했으나 푸석돌암벽에 찍힌 공룡발자국 대부분은 그동안 보호시설이 없는 상태에서 풍화작용 등으로 암벽이 떨어져 내려 현재 알아볼 수 있는 것은 20여개에 불과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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