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양-농촌시장 풍속도 바뀐다

시골장터 재래시장이 점차 자취를 감추는 대신 '이동식 차량 판매'및 '원거리쇼핑'이 성행, 농촌 시장풍속도가 급속히 변모하고 있다.영양지역은 과거 수십년 동안 농산물 어물 거래와 생활식료품 구매기능이 활발했던 수비.석보.청기당리등 3개 재래시장이 몇년새 농촌인구감소와 차량증대등 영향을 받아 완전히 자취를 감췄다.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영양.입암2개 재래시장도 장바구니 주민 및 상인이 준탓으로 시장형성이 제대로 안되고 있다.

이에따라 최근 외지상인들이 차량을 이용해 시장이 없는 시골을 누비며 생활용품.어류등을 파는 일명 '이동식 차량 시장'이 성행하고 있다.특히 재래시장이 사라진 석보.청기등 농촌 주민들은 이웃간에 차를 함께 타고 청송 진보나 안동등 외지로 가서 물품을 구매하는 '원거리 쇼핑'이 부쩍늘어 농촌 시장풍속도가 대도시처럼 탈바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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