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달성-화원 공공시설 부족

대구권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는 화원읍이 행정, 경찰, 학교등 각급공공기관이 태부족, 늘어나는 주민들의 각종 민원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주민등록상 인구 2만9천여명에 6백여 기업체의 근로자등 5만여명(유동인구포함)이 생활하고 있는 화원읍은 90년대들어 도시개발과 대단위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인구증가등 행정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그러나 행정기관은 읍사무소가 고작으로 주민등록, 호적, 토지, 도시계획관련 업무등을 감당하지 못해 주민들이 민원처리에 불편을 겪고 있다.경찰관서도 1개파출소(9명)가 읍전역을 담당하고 있고 우체국도 1개소밖에없어 편지등 우편물이 제때 배달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학교의 경우 화원국교가 학생증가로 과밀화 현상을 빚어 매년 5학급씩 증설하고 있으나 학교신설이 안되고 있다. 또 주민

생활과 직접 연관되는 상설시장마저 없어 주민들이 대구시내의시장을 이용하고 있다.

달성군은 [행정수요 급증에따라 내무부에 화원읍사무소의 과신설과 인력증원을 건의 했으나 정부의 기구증설 억제책 때문에 안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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