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정서완특파원) 미국방부는 주한미군의 유사시 군수지원능력이 충분치못하다는 판단을 했다고 11일 한 보고서가 밝혔다.미국방부 감사실이 작성, 이날 공개된 이 보고서는 주한미군의 군수 지원능력이 긴급시에는 충분하지 않아 작전에 차질이 우려돼 이의 보강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이는 최근 북한의 핵문제와 관련,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때에 공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따라서 이 보고서는 이에대한 대책으로 @미군의 증파에 대비, 이들이 상륙할항구와 @군수물자를 하역할 설비및 인력 @증파되는 병력을 수용할 장소와 시설등을 사전에 확보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보고서는 또 미7공군과 미8군의 사령관들이 이처럼 충분치 못한 군수 지원력이 보강되도록 조치를 취할것을 건의한바 있다고 보고했다.이들 사령관들의 건의서는 주한미군 지휘부가 현재 한국 정부 협조로 항만관련 데이타를 검토하는 한편 한국측이 필요땐 하역설비등을 제공한다는 협정을 양국간 체결하기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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