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는 제26회 임시회 이틀째인 11일 각 상임위별로 상임위 활동을 벌였다.산업위(위원장 정동수)는 대구공항의 국제공항화를 위해 국제공항유치특별위원회를 구성키로 의결하고 본회의에 회부했다. 국제공항유치특위는 기존 국제공항화 사업 추진이 관계부처 이견으로 중단됨에 따라 지역 발전이 저해되고있다고 판단, 이를 앞당겨 지역경제활성화, 관광객 유치 촉진등을 목적으로하고 있다. 특위 위원및 위원장 선임은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정기회 기간중에 이뤄질 전망이다.
건설위(위원장 우정택)는 의무사령부 부지 7만5천여평을 공용청사로 시설결정하는 안과 지하철1호선 본선변경안등을 심의, 원안 의결했다. 수성구 만촌동 1369일대 의무사령부 부지를 공용의 청사부지로 시설 결정한 것은 택지 개발을 위한 전단계로 보이는데 의원들은 세부계획을 세우지 않은채 무턱대고공용의 청사로 묶은 대구시의 편의행정을 질타했다.
또 지하철본선 10개소 2.8km의 선형변경과 정거장 13개소 구역변경등은 터널식 공법을 개착식으로 변경함에 따른 것으로 의원들은 잦은 설계변경에 따른예산낭비 문제점과 집단민원발생 대책등을 추궁했다. 대구시는 이에대해 [노선변경으로 사유지보다 사유지 편입 면적이 늘어나 예산이 30억원가량 절감된다]고 밝혔다.
내무위(위원장 살종백)는 지방양여금특별회계조례 폐지안을 심의, 도로정비.수질오염방지.청소년육성사업등에 운용되어온 특별회계가 일반회계와 중복되는 등 실효가 없다는 점을 인정해 원안 의결했다.
한편 건설위는 집행부와의 비공개 간담회에서 대구시의 {대구의 집} 조성계획과 앞산순환도로 건설을 위한 미8군과의 협의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문제점을 추궁했다. 특히 {대구의 집} 조성계획은 전통문화 창달을 위한다는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우선순위에 맞지 않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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