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높은 수출신장률을 보여온 구미공단이 국내 최대의 공단인 한국수출산업공단을 제치고 최대의 수출공단으로 성장했다.중부관리공단에 따르면 구미공단은 지난85년 까지만해도 연간 수출물량이1천3백여 업체가 입주한 한국수출산업공단의 절반수준에 불과했으며 매년 급신장세를 보이기 시작, 지난해에는 52억2천만달러의 실적을 보이면서 한국수출산업공단 보다 무려1억달러나 많은 실적을 보였다는 것.
특히 올들어선 지난9개월동안의 실적이 45억5천만달러로 한국수출산업공단(구로.부평.주안.남동공단)의 동기간 실적인 38억8천만달러보다 7억달러나 많았다.
이같은 원인은 한국수출산업공단의 입주업종은 섬유.목재.조립금속등 최근수출부진 현상이 두드러지고있는 업종으로 구성된 반면 가동업체가 2백64개에불과한데 구미공단은 대부분이 전자업종인데다 삼성.금성등 대기업과의 계열화가 잘이뤄져 중소기업들의 수출도 함께 호조를 보이고 있기때문이다.한편 구미공단은 자동화및 설비투자가 다른 타공단보다 활발해 수출경쟁의잠재력도 갖고있어 수출신장률은 당분간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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