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들은 아직까지 적극적인 여가생활을 즐기지 못하고 있으며 저축은비교적 적게하고 가끔씩 외식과 백화점을 이용하고 있는등 다소 보수적인 소비행태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상의가 최근 조사한 대구지역 소비자 라이프사이클(5백46명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90%이상이 냉장고, 컬러TV, 세탁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소득이낮을수록 이를 선호하고 고소득일수록 개인용 컴퓨터, 승용차, 진공청소기,테니스용구를 구입한다는 것.
여가생활로는 운동경기관람, 독서, 연극 영화관람, 화투 카드놀이, 등산, 바둑 장기순으로 나타나 여전히 다양성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특히 10대는 스포츠, 20대는 연극영화 감상, 30대는 드라이브, 40대는 화투나 카드놀이를 가장 좋아해 연령별로 심한 차이를 보였다.
백화점 이용회수는 연1-2회가 25.6%, 월1-2회가 23.5%, 2개월에 1회가 21.4로 나타나 빈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백화점 선호이유로는 품질,친절, 바겐세일때문으로 나타났다.
저축률은 소득의 10%미만이 31.1%로 가장 높았으며 20-30는 15.7%에 불과했다. 연령별로는 20, 30대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보너스는 대부분 저축에 충당하는데 소비할 경우 에는 남자는 레저용으로, 여자는 소비재구입에 주로 사용하고 있다.
외식은 월2회가 24%로 가장 많았고 61.8%가 외식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물은 명절, 생일, 졸업 및 입학때 주로 하는데 현금선물이 15.3%로 가장많고 기호품, 상품권, 생필품, 의류순으로 조사됐으며 선물가격은 5천-1만원사이가 가장 많았다.
특히 구세대와 신세대의 의식차이를 조사해 본 결과 신세대는 다음의 14가지를 추구하고 있는 세대로 나타났다.
즉 *외국음식선호 *외식은 비용보다 분위기를 *신용카드의 필요성 *신용카드로 인한 충동구매 *패션지향성 *패션제품은 기능보다 디자인을 선호하는 개인주의 경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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