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보건소가 지난 한해 진료용 의약품을 구입하면서 모두 수의계약처리 한것으로 나타나 예산을 낭비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이같은 사실은 지난 12월 칠곡군의회의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밝혀졌다.감사결과에 따르면 군보건소는 지난 한해 5천449만5천원어치의 의약품을 구입하면서 모두 26회로 나눠 수의계약으로 일괄구입했다.특히 의약품중 상당수는 동일품목인데도 단가계약으로 구입하지 않고 6백만원등 백만원 단위로 3-4차례씩 나눠 수의계약한것으로 나타나 1천만원이하는수의계약이 가능하다는 예산회계법을 교묘히 이용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경북도와 타시군 보건소에 따르면 의약품구입시 예산절감을 위해 전염병치료제등 긴급약품을 제외하고는 경쟁입찰 또는 단가계약체결 방식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는 것이다.
군의회측은 [의약품을 수의계약으로 일괄구입해 경쟁입찰때 보다 상당액의예산을 낭비했다]며 시정을 촉구했다.
이에대해 군보건소 한담당자는 [군으로부터 자금배정이 매월 내려오기 때문에 경쟁입찰과 단가계약으로 구입하기가 힘들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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