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방문중인 한승주외무장관은 18일 오전8시 숙소인 워싱턴 시내 워트게이트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한외무장관은 지난해 12월 한미양국은 군사적 이유로 한반도에 패트리어트를 배치하는 문제를 논의했으나 이제 북한의핵문제가 큰고비를 맞고 있는등 상당한 정세변화가 있어 이 문제를 신중히 재검토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한장관의 이같은 발언은 지난15일 북한이 핵사찰을 수락한 이후에도 미국측은 계속 [핵사찰과 패트리어트 한국배치는 다른 문제]라는 이유로 [당초 배치계획에 변함이 없다]고 주장하는 태도와 큰 차이가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이어 한장관은 이날 미키캔터 미무역대표부 대표와 스페로우 국무부 경제담당차관보를 만나 미국측의 통상압력수단인 슈퍼 301조 부활을 강력히 반대한다는 우리정부의 입장을 전달하고 지적재산권분야에서 우선감시대상국으로 감시를 받고있는 문제에 대해서도 우려를 전달, 미국이 재검토하겠다는 양해를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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