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맞는 아내들을 위한 일시보호시설이 25일 개원한다.대구여성회관 태평상담센터에서 운영할 이 시설은 지난해 {여성의 전화 애린회}의 매맞는 아내를 위한 쉼터가 운영상의 어려움때문에 문을 닫은후 새롭게개설됨으로써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보호할 수 있는 인원은 30명이며 보호기간은 한달이다. 이기관에서 쉴수있는여성은 배우자의 폭력으로 인한 가출주부와 기타 일시보호를 필요로 하는 여성.매맞는 아내의 숫자가 점차 늘어가는 추세에 맞추어 대구시가 만든 이 보호시설은 휴식처를 제공함으로써 남편의 폭력으로부터 여성을 보호하고, 상담을통해 건전가정을 만드는데 도움을 줄뿐 아니라 주부들의 탈선을 막는 효과도거둘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철저한 비밀보장과 동시에 타지역에 가 있기를 원하는 경우에는 타지역에도보낼 생각이다]는 유영희 상담실장은 이곳에서 건강한 몸과 마음을 회복해가정에 복귀시키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라고 말한다.
부녀일시보호 시설에는 숙식할 수 있는 시설이 돼 있고 기타 생활에 필요한여건이 갖추어져 있다. 문의처 256-7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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