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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검찰 전.현직 국회의원수사 표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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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루트에 대한 대형건설사 뇌물수수 사건을 수사중인 도쿄지검특수부는 6일알선수뢰 혐의로 전건설상 나카무라 기시로(중촌희사낭.자성3구출신)자민당의원을 출두요구했다. 특수부는 이와함께 전우정상 와타나베 히데오(도변수앙)전자민의원을 정치자금규정법위반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작년 3월부터의 지방정계에 대한 건설사들의 불법정치자금 제공과 수뢰사건수사가 중앙정계로 비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 이래 전.현직 국회의원에 대한 수사가 표면화 된 것은 처음이어서 일본정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검찰의 출두요구를 받은 나카무라의원은 자민당 독과점금지법조사회 회장대리였던 92년1월, 담합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의 형사고발 위기에 몰렸던 대형건설사 가시마(녹조)로부터 고발을 유보시켜 달라는 부탁을 받고 위원장과 적극 접촉, 고발되지 않게 해주고 사례로 1천만엔을 받았다는 것. 나카무라의원은 그러나 이같은 혐의를 부인, 검찰출두에 불응의사를 밝혔다.검찰은 이에따라 금명간 자택과 사무실등을 강제수색하는 한편 현재 정기국회회기중이어서 면책특권이 있는 점을 감안해 체포허락청구 수속을 밟을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나카무라의원에 대한 혐의외에 가시마에 대한 수사과정에서 별도로밝혀진 와타나베전의원에의 불법정치자금 수수와 관련, 정치자금 규정법위반죄로 입건할 방침을 굳히는 등 중앙정계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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