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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회장 구속 일선농협 임직원 "부동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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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선 농협중앙회장 구속등, 검찰의 수사가 농협에 대한 구조적인 비리로까지 확대되자, 일선 농협 임직원들은 거의 일손을 놓고있어 본격 영농기를 앞두고 농용자재 공급, 유통사업 준비, 예금, 공제추진등 농협의 당면 사업들이주춤하고 있다.성주지역 9개 단위농협의 경우 다음달부터의 본격 영농기를 앞두고 예금과공제업무 목표달성에 매달려 왔는데 최근 며칠사이에는 직원들이 거의 일손을놓아, 실적이 제자리 상태다. 게다가 각종 농용자재 공급을 위한 발주와 함께 조기 출하되는 농산물 유통사업등 사전 준비가 한창이었는데, 최근에는 직원들이 시간마다 뉴스에만 촉각을 곤두세우는등 당면한 일들은 뒤로 밀려나고있는 실정이다.

경산시군과 청도지역 농협관계자들은 "농협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에 대해 모든 농민 조합원들의 관심이 고조돼 있고, 농협에 대한 시선이 곱지않은 상태라 정상적인 예금, 공제추진등 업무가 전혀 안되고있다"고 했다. 또 칠곡 달성 고령등 농협관내는 농민들에게 공급할 농산물 포장재를 비롯한, 각종 농용자재의 발주도 현재는 주춤해지는등 눈에 보이지않는 업무 공백 상태가 심각한 양상이라는 것이다.

포항 안동등 경북도내 각 지역 농협 직원들은 검찰의 수사가 농협 업무별 사안에 따라서는 일선농협에 까지도 뻗칠것은 물론 기구축소까지 벌써부터 크게우려, 당면 업무보다는 정보교환등 업무외적인 일들에 신경을 곤두 세우고있는 실정이다.

한편 농협뿐만 아니라 일선의 수협, 축협등도 검찰의 수사가 예고되고 있어벌써부터 이에 신경을 곤두세우는등 업무의 이완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지역 조합원들은 "올해는 UR대비등 농민들에게는 중요한 한해인 만큼, 농협의 모든 업무가 검찰의 비리수사를 이유로 차질이 빚어져서는 안된다"고 입을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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