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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창단기념식 정신무장 열띤 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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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삼성라이온즈 김흥민사장이 창단12주년 기념식에서 30여분간에 걸쳐 강도높게 선수단을 질타하고 이들의 정신력무장을 독려해 눈길.7일 선수단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훈련장에서 마련된 기념식에서 김사장은 시종 굳은 표정으로 [그동안 삼성이 치른 경기를 보고 {비분강개}한 적이한두번이 아니었다]고 성토.특히 김사장은 어이없이 역전패한 경기사례까지 구체적으로 들어가며 삼성이6백만명(대구 경북지역민 5백만과 삼성가족 1백만)을 고통받게 했다며 분발을 촉구.

김사장은 또 [한때 야구단에 등을 돌렸던 오너(이건희구단주)가 지난해 다시관심을 갖기 시작했다]고 소개하면서 선수들이 {대변신}해줄 것을 부탁.이와함께 김사장은 {신경영원년}이란 주제의 그룹홍보 비디오테이프를 선수들에게 보게 한후 다시한번 {삼성인의 자세}를 근엄하게 훈시.0...대구시체육회가 파행적인 인사로 구설수.

체육회는 7일 18년 근무경력의 이모계장(55)을 만촌롤러스케이트장으로 전보발령했는데 이를 놓고 주변에서는 김재수 사무처장의 독단에서 비롯된 결과라는 입방아가 무성.

일부에서는 권위의식(?)으로 무장한 김처장이 평소 입바른 소리를 잘하는 이계장을 {눈엣 가시}로 지목하고 이번인사를 통해 제거했다는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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