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봄가뭄으로 댐 저수율이 30%를 밑도는등 최악의 상태를 보이면서수돗물 공급에도 비상이 걸렸다.대구시 상수도 사업본부는 2일 올들어 현재까지 강수량이 1백6mm로 예년 동기에 비해 60%에 불과, 공산댐이 저수율 29%에 저수량 1백60만2천t, 가창댐은저수량 2백37만8천t에 저수율 26%로 뚝 떨어지자 댐수계 절반을 낙동강으로전환하는등 갈수기 비상대책을 세웠다.
상수도본부는 이 두댐을 수계로 하는 대구시 동.수성구 일부지역 6만가구중절반인 3만가구를 낙동강 수계로 전환, 댐 수돗물 생산량을 절반으로 줄였다.이같은 가뭄이 이달 말까지 계속될 경우 댐 급수지역(운문댐제외)전부를 강수계(강수계)로 전환할수 밖에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낙동강 수계는 안동댐의 저수량이 5억4천2백80만t에 저수율 44%로 다소 여유가 있는 편이어서 당분간 취수에는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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