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북부지역 모내기가 마무리단계에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 주로 경북남부지방에서 발생하던 벼물바구미가 영풍지역에서도 연3년째 발생, 확산추세를 보이고 있다.영풍군 농촌지도소가 최근 표본추출한 논3백34필지에 대한 병충해 실태조사에 따르면 이산면 신앙3리 속칭 {배징기들}과 안정면 동촌1리 앞들 7필지1.5ha에서 평방미터당 20여마리의 벼물바구미가 발견됐다는 것.이같은 수치는 지난해 조사한 3백92필지중 4필지 1ha에서 벼물바구미가 발견된 것에 비하면 필지수로는 50%이상 늘어난 것이다.
게다가 올해 발생지역이 지난해에도 벼물바구미로 피해를 입은 지역이 대부분이어서 보다 철저한 방제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벼물바구미는 유충때는 뿌리를, 성충때는 잎을 갉아먹어 벼의 생육과 결실에많은 피해를 주며 벼 한포기당 3마리만 기생해도 30%이상의 수확량감소를 가져 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촌지도소 관계자는 "벼물바구미가 확산추세에 있으므로 지금까지 발생하지않은 논도 방제작업을 통해 피해를 사전에 방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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