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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파업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자 열차통근 직장인들 사이에 카풀제가 확산되는 등 교통불편을 최소화하기위한 시민운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파업3일째인 25일 오전 경부고속도 대구톨게이트에는 운전자 혼자 운행하는차량이 크게 줄어든 반면 차앞 유리창에 {동승자구함}이라는 안내문을 부착한 차량이 크게 늘었다.또한 대구시내 동대구역을 비롯 4개 시외버스정류장엔 행선지별로 동승객을찾는 승용차가 늘어나면서 철도파업에 따른 후유증이 예상외로 줄어든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구미에서 한약방을 하는 정재진씨(37.대구시 북구 산격동)는 "구미로 열차통근하는 이웃의 배대경씨(30.회사원)를 태워 승용차로 함게 출근한다"며 "철도파업으로 승용차 함께타기에 참가하게 됐지만 열차운행이 정상화되더라도 카풀출근을 계속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 왜관에서 열차통근하던 박모씨(32.회사원)는 "친구소개로 같은 동네 이모씨(33)의 승용차를 함께타고 출근한다"며 "철도파업으로 생각만큼의 큰 불편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부정류장에서 동승객을 만나 인근지역으로 함께 출근한다는 조모씨(43.사업.서구 내당동)는 "툭하면 파업으로 시민의 발을 묶는일은 이제 그만해야 할때"라고 말하고 "시민의식이 높아져 각종 파업에도 불구하고 혼란이 전보다줄어드는 것같아 그나마 다행"이라고 한마디했다.

동대구톨게이트 한 직원은 "정확한 숫자를 파악할 수는 없지만 운전자 혼자탄 승용차가 눈에 띄게 줄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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