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감독.선수 독일전 필승각오

*FW 황선홍=지나친 긴장과 압박감으로 볼리비아전에서 뼈아픈 실수가 있었다.한국축구가 살아날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인 독일전에서는 실수를 만회하기위해서라도 팀에 공헌하는 플레이를 하겠다.개인의 명예보다는 한국축구의 새로운 탄생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생각뿐이다.*MF 조진호=한 순간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해왔다. 국제경기경험이 적지만 그라운드에 나설 기회가 주어진다면 운동장에서 쓰러질 각오로 사력을 다해 뛰겠다.

*DF 신홍기=클린스만을 박정배선수가 마크할 경우 내 몫은 아마 헤슬러가 될지 모른다. 내 위치가 풀백인 까닭에 상대방 공격 2선에서 튀어나오는 복병을철저하게 잡아 한국의 16강 진출에 밑거름이 되겠다.

*MF 김주성=누구보다 독일을 잘 안다고 평가를 받아 부담스럽다. 그러나 우리는 여기에 와있는 까닭을 잘 알고 있다. 그리고 우리가 마지막 남은 한 게임에서 해야할 일도 잘 안다. 열심히 싸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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