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문학자 김창우교수(경북대)가 독일문학을 대표하는 최대작가중 한 사람인극작가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영화론인 '영화판의 적들'(한마당간)을 번역출간했다.브레히트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고있는 이 책은 검열을 가능케하는 사회구조에 대한 분석등 사회학적 관점과 함께 브레히트예술론의 가장핵심적인 이론을 내포하고있으며 주로 31년에 발표한 영화대본인 '서푼짜리오페라'의 영화화에 따른 영화사와의 재판이야기, 32년에 선보였던 영화 '쿨레 밤페'의 검열이야기를 다루고있다. 영화예술의 테크닉과 생산, 소비, 재생산과 예술, 예술가의 관계를 파헤친 그의 영화론을 통해 "현재 국내에서 펼쳐지고있는 예술의 본질을 규명하는 작업과 영화학습분위기에 조금이라도 활력을 불어넣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번역에 임했다"고 역자 김교수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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