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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봉산미술제 질높이기 역점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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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산 문화의 거리 화랑들이 오는 10월에 가질 제2회 {봉산미술제}는 지난해보다 참가 화랑, 작가의 수를 줄이는 반면 전시회의 질적 향상에 역점을 두며, 일반 시민들의 동참을 위주로한 부대행사들을 기획, 한결 다채로운 미술축제로 진행될 전망이다.오는 달구벌축제기간(10월7-17일)에 펼쳐질 {94 봉산미술제}에는 문화의 거리내 17개 화랑과 1개 액자전문점이 27명의 작가를 초대하며, 2개 고미술전문점이 참가할 예정으로 있어 지난 해(화랑 19, 고미술전문점 9, 액자전문점1, 출품작가 49명)보다 외형적인 규모는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반면 지난 해 화랑당 2-5명씩의 작가들을 초대한 백화점식 전시형태를 지양,올해는 1인전 또는 2인전이 주류를 이루며 지난 해와 달리 타지역 작가들도 초대, 전시회의 내실 및 다양성을 꾀할 것으로 보인다.

박춘자 봉산미술제 준비위원회 위원장(송아당화랑 대표)은 [제1회때는 참가자체에 의미를 두다보니 양적인 풍성함은 있었으나 잡다한 나열식 전시회에 그친 아쉬움이 있었다]고 지적, [이번 미술제는 개별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조명하는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술제의 분위기를 돋굴 부대행사는 개막일의 축하행사에 그쳤던 1회때와 달리 올해는 개막 이틀간 10여가지의 다채로운 행사들을 가지며 특히 미술인들과 일반시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프로그램들을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행위예술가 무세중씨의 개막 퍼포먼스와 봉산용놀이, 대구와 타지역작가 등12인의 퍼포먼스, 시민과 함께하는 지신밟기, 싱어롱 및 노래자랑 등의 {봉산 노래 한판}, 조성진씨의 마임공연, 기념심포지엄, 폐기물을 이용한 5개대학 {리사이클링 거리설치전}, 즉석 초상화 그려주기 등의 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한편 문화의 거리내 대부분 고미술전문점들은 [화랑주도의 봉산미술제에 고미술전문점들은 들러리 역할만 할뿐]이라며 이번 미술제에 불참할 뜻을 밝혀앞으로 봉산미술제의 성격정립에 하나의 과제를 던져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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