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정가일화-선물 되돌리기 진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추석을 앞둔 청와대 면회실은 지난달 30일 청와대에서 열린 {추석선물 안주고 안받기 운동} 관계부처 차관회의 방침에 따라 대통령과 비서관들에게 전해오는 각종 선물을 되돌려 보내느라 진땀.선물을 안받기로 잘 알려진 김영삼대통령은 평소에도 전국각지에서 보내오는크고 작은 선물 대부분을 되돌려 보내고 있지만, 요즘은 면회실에서부터 선물로 보이는 물건은 반입을 허용하지 않고, 공무 이외에는 면회객 출입마저제한하는 등 문단속이 한층 엄격해 진 것.

이 때문에 가져온 선물을 두고 가겠다는 민원인과 되가져 갈 것을 통사정하는 면회실 직원들 사이에 입씨름이 벌어지기도 하는데, 한 면회실 직원은 [최근 비서실에서 근무하는 국민학교 동창에게 고향인 경기도에서 직접 재배한포도를 가져온 한 농민을 승강이 끝에 되돌려 보낸 적도 있다]며 [이럴땐 우리가 좀 심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고 푸념.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