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대출 크게 늘어 지역 중소제조업

대구.경북지역 중소 제조업체들이 경기가 호전됨에 따라 해외에서 자체자금을 조달하거나 한국은행의 외환을 지원받아 시설투자를 하는등 외화대출 실적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대구은행.대동은행등 관련 금융기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중 대구은행의 외화대출 실적은 2천1백31만5천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1천19만9천달러에 비해 무려 1백8%나 크게 증가했다.

대동은행의 경우 올해 상반기중 외화대출 실적은 1천7백39만4천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1천4백16만4천달러에 비해 19.1% 늘어났다.

외화 외화대출이 은행의 일반대출보다 금리가 6-7%선으로 저렴하고 기간도1-10년까지 장기여서 조건이 좋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