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검울산지청 김회재검사는 28일 고위층에 부탁해 총경진급을 시켜주겠다며 전.현직 경찰간부 2명으로부터 6천만원을 받은 것을 비롯 건설업자로부터 2억원상당을 사취한 울산군 두동면 만화리 법왕사 주지 김윤관씨(40.법명도암)를 변호사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91년4월 당시 울산남부경찰서 경무과장이던 이모경정(58)과 현재 울산남부경찰서 H경정등 2명으로부터 "종단간부를 통해 총경으로 승진시켜 주겠다"며 6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한편 김씨에게 3천만원을 건네준 이씨는 지난 92년 총경으로 승진, 충남경찰청 과장을 거쳐 경북경찰청 과장으로 재직중이던 지난해 5월 승진 청탁건이감찰에서 드러나 명예퇴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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