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2집반승**도전권을 눈앞에 둔 치열한 싸움은 한없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앞서 지적했듯이 승부의 저울추는 이미 백쪽으로 기울었다.흑219를 생략하면 백219, 흑좥가좦, 백291로 중앙 흑대마는 살길이 없다.백220부터의 패는 피차 초읽기에 몰려 패감을 정확히 헤아릴수가 없어 길게 진행됐지만 결국 백이 잇게된다.
결과이지만 흑이 이 패를 이겼다해도 반집을 졌을테니 패는 승부와는 무관했다.이후 잔끝내기는 승부와 관계가 없고 결국 백의 2집반승.
이판을 지더라도 또 한번의 기회가 있지만 서구단으로선 매우 아깝고 아쉬움이 남는 한판이었다.
여러차례 완벽한 기회가 있었는데도 잇따른 실수와 승운이 따라주지 않아 놓치고 말았다.
그런 반면 이칠단은 어려운 바둑을 참으로 교묘히 헤쳐 나갔고 끈질기게 버텨승국을 얻어 냄으로써 새삼 그의 기량에 찬사를 보낸다.
흑223, 229, 235, 241, 247, 253, 265, 271, 277, 283-쫔의 곳. 백226, 232,238, 244, 250, 256, 262, 268, 274, 280, 286-220의 곳. 백288의 곳 이음.(강평:하찬석 팔단)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문형배 "선출권력 우위? 헌법 읽어보라…사법부 권한 존중해야"
장동혁 "尹 면회 신청했지만…구치소, 납득 못 할 이유로 불허"
이준석 "강유정 대변인, 진실 지우려 기록 조작…해임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