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상수도료 1천3백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지난달 29일 검찰에 고발된 영덕군 축산면 직원 김광진씨(38)는 지난7월 갑자기 영해면에서 전보조치와 함께 일용직에서 기능직으로 승진한 것으로 알려져 상급자들이 비위사실을 알고도 오히려 묵인및 비호하기 위해 이같은 인사조치를 취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강하게 일고 있다.특히 김씨가 수도검침원으로 있던 영해면 지역에서는 김씨의 비위사실에 대한 소문은 서너달전부터 공공연한 사실로 알려졌는데도 군이 자체감사를 않다가 지방세 횡령사건이 확대된 직후인 지난달 23일 뒤늦게 감사에 착수, 이런의혹을 반증하고 있다.
또 6일간 실시된 감사도 올 1월부터 7월까지 징수된 수도료만으로 감사범위를 한정, 1천3백여만원만 횡령했다고 밝혔으나 김씨가 지난 83년부터 10여년간 수도료 징수업무를 맡아온 점과 횡령액이 1억원이 넘는다는 현지소문에 비춰 횡령규모가 축소됐다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GPU 26만장이 李정부 성과? 성과위조·도둑질"
장동혁 "오늘 '李재판' 시작해야…사법부 영혼 팔아넘기게 될 것"
추미애 "국감 때 안구 실핏줄 터져 안과행, 고성·고함에 귀까지 먹먹해져 이비인후과행"
조국 "오세훈 당선, 제가 보고 싶겠나…내년 선거 피하지않아, 국힘 표 가져올 것"
與 "재판중지법 재개는 국힘 강요 때문"…장동혁 "닥쳐, 국민이 시킨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