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3국은 대북 경수로제공을 위한 다국적컨소시엄인 코리아에너지개발기구(KEDO)를 조속히 발족시키기로 하고 첫 회의를 내년 2월중에 갖기로 합의했다.한.미.일 3국은 16일 오전(한국시간 17일 새벽) 고위실무회의를 마친 뒤 발표한 공동발표문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KEDO 본부를 금융서비스가 쉽고 북한접촉 창구가 있는 뉴욕에 두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3국은 또 KEDO의 창립멤버로서 KEDO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며 한국은 {한국표준형}인 2기의 경수로를 북한에게 제공하는데서 재정, 건설측면에서 중심적역할을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일본도 KEDO가 추진하는 경수로 제공프로젝트의 관리와 재정부담에 적절한 역할을 하겠다는 의향을 확인했다. 그러나 이날회의에서는 재정분담률등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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