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연내 타결이 불투명해 보이던 포항.영일만 어민 피해보상이 김만제포철회장이 직접 나섬으로 인해 급진전을 보이고 있다.포철 김회장은 20일 오후3시 포철 본사에서 김국광어민회장과 직접 만나 어민회가 그동안 줄곧 제시해온 현금 2백억원, 간접보상 1백억원등 3백억원의요구안에 대해 간접보상은 추후 논의하되 일단 현물은 1백90억원을 보상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포철 김회장이 이날 밝힌 현금 보상액은 그동안 포철이 마지노선으로 제시해오던 1백4억원보다 배가까이 늘어난 액수다.
한편 어민회측은 포철측이 이날 이같은 협상안을 제시해옴에 따라 조만간 이사회를 열어 수용 여부를 결정키로 했는데 일단 현물 보상액수의 근접등으로인해 수용될 것이 유력시되고 있다.
이에앞서 어민회측과 포철측은 연내에 보상 타결을 마무리하기로 합의하고김의환포항시장의 중재로 지난달 18일부터 세차례 협상을 가졌으나 양측의 현격한 의견차로 결렬되는 바람에 어민회측이 해상봉쇄등 실력행사 준비에 나서심각한 충돌이 불가피한 상황에 직면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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