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1년생 국가대표 이규혁(경기고)과 강미영(파주종고)이 국내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의 세대교체를 예고했다.이규혁은 9일 태릉국제링크에서 벌어진 제21회 전국스프린트빙상선수권대회첫날 남자 500m경기에서 39초29를 기록, 39초30에 그친 이 종목 한국기록(36초27) 보유자 김윤만을 0.01초차로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파란을 일으켰다.174㎝, 70㎏의 체격에 신사중 3학년때인 지난해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에 참가했던 이규혁은 이날 링크컨디션이 좋지않아 본인최고기록(37초87)에는 훨씬 못미쳤다.
지난해 12월 7일 94-95월드컵 4차시리즈(일본 오비히로)에서 1000m 1위,500m 2위의 상승세를 타고 있는 김윤만은 이날 마지막 코너에서 중심을 잃는바람에 후배 이규혁에게 1위를 내줬다.
여자부에서는 여고1년생 국가대표 강미영(파주종고)이 500m와 1000m를 석권,은퇴한 빙상스타 유선희의 뒤를 이을 국내 여자단거리 선두주자로서의 가능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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