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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업도 핵확정 폐기물처분장 안전 불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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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굴업도에 대한 핵폐기장부지확정과 관련,상당수 국민들이 이를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핵발전소와 핵폐기장 과연 안전한가"라는 컴퓨터통신 천리안의 토론마당에는 하루 10여명 이상의 토론자가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으나, 토론자 대부분은 정부의 핵정책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나타냈다. 특히 정부의 정책수립과 추진에 신뢰를 않고 있다는 의견이 두드러져 향후 정부의 핵정책에 장애가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많은 홍보를 하지만 문제는 국민들이 그걸 믿지 못하는데 있다.지금까지 항상 선전만 하고 나쁜 것은 숨기고 전시효과만 노렸던 것이 핵문제를이렇게 만든 원인이니다""정부가 TV와 라디오광고를 아무리 많이 한다고 해도 핵폐기물 처분장이 과연 안전한지 믿을수 없다.성수대교사건을 볼때 정부에 대한 믿음이 생명과 관계있는것 같다"

"핵폐기물이 암반과 콘크리트를 뚫고 지하수같은 것이 유입된다면 대단히 위험하다"며 이론적 근거를 제시하는 토론자도 있었고,"스웨덴의 경우 2020년까지 원전을 모두 폐쇄한다는데 우리나라의 핵정책은 거꾸로 가고있다"라고밝힌 이도 있었다.

핵폐기물 처분장의 안전성에 대해 심정적인 호소나 극단적인 발언을 서슴지않는 발표자도 눈에 띄었다."아름다운 금수강산을 후손에게 물려주자면 핵폐기장을 굴업도같은 천혜관광단지에 건설해서는 말이 되지않는다""핵폐기물이그렇게 안전하다면 폐기물을 청와대앞마당이나 국회의사당앞에 묻으면 어떻겠느냐"는등 비판적인 견해가 압도적이었으며 반면"별다른 대안이 없지 않느냐""나라를 위한 길에는 집단이기주의가 있을수 없다"등의 소수의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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