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수중스포츠협회가 최근 대서양을 헤엄쳐건너 화제를 모았던 기 드라주씨의 기록을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이 협회는 14일 "드라주씨가 자력으로 55일간 3천9백㎞의 대서양을 횡단했다고는 볼 수 없다"면서 "그는 사실상 '물결에 휩쓸려' 혹은 '뗏목에이끌려' 항해를 마친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해 12월16일 아프리카 북부 케이프 베르데 곶을 출발했던 드라주씨는하루에 6~10시간씩 수영을 계속하고 밤에는 뗏목위에서 잠을 자면서 56일만인 지난 9일오전 중미 바베이도스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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