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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사회개발 정상회담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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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부터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전세계정상과 비정부기구(NGO ) 대표들이 모인가운데 열리는 유엔사회개발정상회담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들간의 적지않은의견충돌을 보여 줄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어린이노동문제와 개발국들의 부채 경감과 같은 첨예한 의제에 대해서는 의견차가 커서 기대한 만큼의 성과를 거둘지가 의문시되고 있다.유럽연합은 미국등 선진공업국들의 지지를 받아 이번 회의에서 채택될 선언에 어린이노동과 강요된 노동금지, 단결권과 단체교섭권의 수용, 무차별원칙확인등의 내용을 포함시킬 계획을 세우고 있다.

그러나 중국과 인도네시아등 많은 개발도상국들은 선진국의 이같은 의도는개도국에 대한 규제를 위한 것으로 이해하고 국제노동기구의 관련규약들을단순히 개괄적으로 존중한다는 차원의 내용 채택을 바라는등 의견차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근로자문제와 함께 개도국의 부채경감에 대해서도 선진국과 후진개발국과의견해차가 예상되는데 선진공업국들은 부채탕감이나 다수국가가 관련된 대출문제에 대한 해결책 모색에는 달가워하지 않고 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비정부기구 대표들의 실질적인 사회개발과 빈곤퇴치를위한 정책입안 노력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근로자문제등과는 달리 어느정도 성과를 거둘 전망이다.

현재 비정부기구는 전세계 13억명의 빈곤인구중 20%에 해당되는 2억5천만명에게 지원을 하고 지난 70년부터 90년까지 개도국지원을 위해 72억달러를 지출하는등 큰 실적을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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