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당국은 전동독비밀경찰 슈타시의 문서보관소에서 새로운 나치전범 용의자 약1천5백명의 명단이 발견된데 따라 이에대한수사에 착수했다고 이곳 검찰당국자가 21일 밝혔다.
검찰 당국자는 이 명단의 발견으로 30명까지의 앞서 밝혀지지 않은 나치 전범이 기소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으나 전쟁이 끝난지 50년이 지났기 때문에실제로 법정에 서게될 전범은 별로 없을 것으로 보인다.
검찰당국자는 적어도 50건의 경우는 슈타시가 전쟁후 서방에 탈출하여 새로운 생활을 하고 있는 나치 전범을 협박하는데 이 자료를 이용했다고 말했다.부헨발트 강제수용소 부사령관이었던 전나치 친위대 대위 에리히 구슈트는본에서 식당을 경영하며 새로운 생활을 하고 있으면서도 그같은 협박때문에슈타시에 협력하지 않을수 없었다. 그는 당국이 슈타시의 자료에 따라 그를추적하기 전인 지난92년에 사망했다.
슈타시가 집요하게 수집한 서방에 살고 있는 전범에 관한 방대한 양의 자료는 지난 90년의 독일 통일후 독일 검찰당국에 넘겨졌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