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역기구(WTO) 초대 사무총장을 맡을 것이 확실시 되는 레나토 루지에로 전이탈리아 통상장관은 외교관,정치가, 그리고 경제전문가로서 화려하고도 오랜 경력을 지니고 있다.올해 65세로 철저한 자유무역주의자인 루지에로는 오랫동안 유럽연합(EU)에서 이탈리아를 대표했으며 이후 통상장관을 역임했다.
또 지난 91년부터 93년까지는 피아트사에서 국제담당이사와 부사장직을 맡아사업가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1930년 4월 9일 나폴리에서 태어난 루지에로는 25세때 브라질주재 부영사로외교관 생활을 시작해 모스크바,워싱턴,베오그라드 등지에서 근무했다.69년 그는 유럽집행위원회와 인연을 맺어 집행위원장 보좌관,홍보국장 등으로 일했으며 80년대초에는 유럽공동체(EC)주재 대사로 임명됐다.87년에는 통상장관으로 발탁돼 91년까지 재임했다. 이 자리에 있으면서 루지에로는 이탈리아 대외무역의 자유화와 자본 이동에 대한 규제 철폐에 많은기여를 한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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