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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열린 심포지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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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오카시의 절수대책은 지난해 가을부터 강우량부족으로 심각한 물부족현상을 겪고있는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주고있다.이는 지난 25일 대구시내 한 심포지엄에서 규슈대학 무네오 히라노(평야종부)교수가 소개한 것.

무네오교수는 후쿠오카에서는 시민과 지방정부의 공동노력으로 물의 절약및합리적 사용과 낭비방지, 또 철저한 재활용을 통해 소비증가량이 생산증가량을 넘어서지 않게 됐다고 밝혔다.

인구 1백29만명의 후쿠오카시는 1923년부터 급수를 시작해왔는데 78년 가뭄으로 2백87일간의 제한급수를 경험했다. 이후 시는 물절약 정책을 펴게됐다.해마다 공급량을 넘어서던 물수요량이 제한급수이후 완만해진다. 77년 물공급 마스터플랜에는 95년 1인당 1일 물소비량을 4백94ℓ로 추정하였으나 95년 현재 3백20ℓ에 불과, 일본 12대도시중 최저치를 기록했다.78년 가뭄이후 후쿠오카시는 물절약을 위해 물절약용 변기를 설치하는등 77년 4.7%였던 물절약부품 공급비중이 92년 92.7%로 높아졌다.81년 급수조절센터를 설치, 압력계측기와 유량계, 전동조절밸브, 원격제어조절센터등으로 수압의 합리화와 정수장의 교대급수를 실시했다. 누수방지를위한 관로향상노력도 계속했다.

무엇보다 건평 1천5백평이상의 빌딩은 하수를 처리, 정수하여 재사용하는것을 의무화하는등 물의 재활용이 광범위하게 이뤄졌다. 시에서도 61억엔의 사업비를 들여 변기용및 도로와 공원의 살수를 위한 1일 8천t급수능력의 정수장및 관로공사를 완료했다.

또 수돗물 요금도 사용량에 따라 단계별로 부과, 최고 30배이상 차등부과함으로써 물사용량을 억제했다.

이와함께 시는 물절약을 위해 1월1일을 '물절약의 날'로 제정, 물절약 시민의식을 고취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물절약을 주제로한 미술대회, 글짓기대회, 음악대회, 수도시설관광, 정수장개방등 행사를 벌이면서 시민들의 물절약정신을 생활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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