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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의류할인행사 상거래 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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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호텔의 의류판매행사가 잇따르자 대구지역 2천명 의류상인들이 24일 대규모 저지 집회를 벌이기로 결정해 관심을 모으고있다.대구의류판매업 협동조합은 20일 수성구청에 집회허가신청서를 제출함으로써대구지역의류상인들과 할인의류판매업자와의 물리적충돌이 예상된다.그동안 호텔이나 대형건물에서 의류판매행사가 잇따라 열리자 대구의류판매업 협동조합은 '공정거래법 위반뿐아니라 상거래 문란'등을 이유로 강력 단속을 대구시에 요구해왔다.

더구나 지난달 대구시를 비롯해 국세청 공정위에 근절을 요구하는 진정서를제출했음에도 불구하고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의류판매행사가 열리자 상인들이 실력행사를 택하게된 것이다.

의류사업협동조합측은 " 5월을 앞두고 각종 사회복지단체들이 자선바자회 명목으로 의류판매를 대대적으로 벌일 것으로 보인다" 며 각종 사회단체의 이름을 걸고 이익만 챙기는 악덕업자들은 근절돼야 한다고 주장하고있다.의류판매행사를 주관하는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대구동구지회는 " 장애인을 도와주는 행사를 막을 이유가 없다" 며 " 상인들이 집회를 강행할 경우 동구지회 회원들의 저지집회도 강행하겠다"고 밝혀 두단체의 충돌 마저 예상되고있다. 〈김순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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