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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에볼러'방역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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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가 에볼라 바이러스의 확산을 우려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각국은 에볼라 바이러스발생지인 아프리카로부터바이러스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방지하기 위해 공항등에서의 검역및 입국자들에 대한방역 조치를 강화하고있다.WHO는 18일 지난 3월말부터 발생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으로 지금까지 1백14건의 감염·발병 사례가 발생해 79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앞으로 수주간 사망자가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랄프 헨더슨 WHO 사무총장보는 현지에 파견된 방역 요원들이 환자와 환자 가족들을 면밀히 감시하고 있으며 모든 감염자를 관리하고 있으므로 더 이상의확산은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 적십자사는 키크위트 지역에서 에볼라 환자를 돌보던 자원봉사자 3명이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으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에볼라 바이러스 방역 대책에 부심하고 있는 각국 정부는 에볼라 바이러스확산 우려가 심화됨에 따라 강도 높은 방역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지난 15일부터 각 공항과 항만을 통해 아프리카 지역에서 들어오는 여행객들에 대한 검역 조치를 시행하고 있는 미국 정부는 18일 이민 당국에 대해서도에볼라 감염 여부를 철저히 검사할 것을 명령했다.

캐나다 당국은 자이르로부터 들어온 여행객 2명을 에볼라 감염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억류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국 정부는 자이르와 인근 국가인 수단, 케냐 여행객에게 태국입국비자 발급을 중지할 것이라고 발표했고 러시아는 자이르에 대한 전세기 취항을 일시중단할 것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자이르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앙골라 우간다등은 병력을 증파해 국경지역을 봉쇄, 국경을 넘어 에볼라 바이러스가 자국으로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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