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사태가 조업중단 11일만인 23일부터 정상조업에 들어감에 따라일단 매듭됐다.그러나 경찰의 공권력 투입으로 정상을 찾았지만 노.노갈등으로 인한 불씨가여전히 남아 언제 폭발할지 모른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더구나 현총련 소속 핵심노조인 현대중공업노조가 24일 김정국사장을 노동조합법 위반혐의로 고소하는등 심상찮은 조짐을 보이고 있어 그 여파가 현대자동차로 번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
그러나 현총련경우 이번 사태이후 계열사별로 실시키로 했던 작업거부등 투쟁방침을 철회하고 공동투쟁을 자제토록 촉구, 올 노사관계의 새로운 변화조짐을 예고하기도 했다.
이같은 번복은 명분없는 투쟁을 계속할 경우 현총련 지도부가 와해될 우려가있고 한국통신 노조사태와 맞물려 있어 당분간 사태추이를 지켜보겠다는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자동차는 정상조업에 들어갔으나 과제로 남아있는 휴업기간중의 임금지급문제와 노.노갈등을 어떻게 해소하느냐가 노사화합 기틀마련의 관건이 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울산.이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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