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속보=경찰이 제3자개입등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발부된 현대중공업노조위원장 윤재건씨(36·현총련의장)를 검거하기 위해 경찰병력 30개중대 4천여명을 현대중공업주변에 배치, 경찰·노조간 정면충돌이 우려되고 있다.경찰은 수배중인 윤위원장을 검거하기 위해 지난 25일부터 회사주변과 주택에 경찰병력을 배치했으나 검거에 실패했다.한편 노조측은 경찰이 사내에 공권력을 투입할 경우 총파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을 세우는 한편 30일 조선노협 '현총련'산하 계열사노조와 연대해 잔업거부등 강경대응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현총련'산하 계열사 노조들도 회사주변에 배치된 경찰병력을 철수하지 않을 경우 강경투쟁한다는 입장이어서 현대자동차에 이어 쟁의사태는 계열사로확산될 조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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